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상극'이라는 평가답게 북한 핵위협 등 한반도 문제도 다르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하며 북미 정상외교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이 대화에 응하기를 기다리며 동맹과 함께 북한을 압박하는 현 정책 기조를 이어갈 태세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 논평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 발언을 두고 "조미(북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북한의 이런 반응이 이와 같은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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