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중국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 확산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계기로 한동안 정체됐던 중일 의원 외교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국회의원들이 최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배경에는 오염수 방류와 대만 문제 등으로 양국 정부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닛케이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는 대만을 둘러싼 안보상 우려와 인권 문제에 관한 인식차 등이 있다"며 지난 17∼19일 중국을 찾은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 외에는 올해 중국 방문이 예정된 각료급 인사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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