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법카로 특급호텔 5000만원, 고급식당 7500만원 사용…양파같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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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카로 특급호텔 5000만원, 고급식당 7500만원 사용…양파같은 후보"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경악스러운 극우적 사고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발각된, 까도까도 양파 같은 이진숙 후보자를 기어코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노골적 의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진숙 후보자는 서울 MBC 본사 재직 시절 법인카드로 특급호텔에서만 152건, 5000여만 원을 사용했고, 특히 여의도 63빌딩 고급식당가에서는 총 7500만 원, 연평균 1000만 원이 넘게 사용했다"며 "대전 MBC 사장 취임 이후에는 근무지가 대전인데도 서울 자택 근처에서 결제된 내역만 수 십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MBC는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재임 3년간 업무추진비와 접대비 등 명목으로 총 1억4000여만 원을 사용했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택 반경 5km 이내의 가맹점에서 결제한 내역이 1600만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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