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고, 남성은 곧바로 경기진행요원, 심판들에게 붙잡혀 그라운드에서 퇴장했으나 경기가 1분 여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 후 만난 오스틴에게 이 장면을 어떻게 봤냐고 묻자 오스틴은 "일단 미국에서는 더한 걸 많이 봤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건 조금 놀랍기는 했다"면서 "아마 그 분 하루종일 붙잡혀 계실 것 같은데, 재밌는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웃었다.
오스틴은 "팀 분위기가 슬슬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게 굉장히 좋다.이제 승부처의 시기이지 않나.시즌도 거의 안 남았기 때문에, 이 남은 승부처를 어떻게 풀어나가냐가 가장 큰 숙제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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