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40대 자산가를 납치해 수 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이 선고됐다.
이후 A씨 일당은 대리기사인 것처럼 C씨의 차량에 탑승한 뒤 강도로 돌변해 그의 손과 얼굴 등을 포박한 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조직적·계획적으로 이뤄진 범행의 경위와 수법,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들의 죄책도 무겁다"며 "범행이 실패했음에도 재차 시도해 강도상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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