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명 미드필더 출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최근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인종차별을 해 논란이 된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 1907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코모는 최근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와의 연습 경기 도중 소속팀 선수가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한 데 대해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울버햄프턴이 과민 반응했다'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축구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황희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는 물론 모든 삶에서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고,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역시 "네 곁에 있다"며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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