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기둥 같은 존재다.
구본길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다.
2012 런던 대회부터 쭉 올림픽에 출전해 이번이 4번째인 구본길은 "한 길만 계속 걷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다.각오도 남다르다.모든 면에서 예전 올림픽보다 자신도 있고, 준비도 철저히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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