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무사사구 호투→1381일 만의 선발승..."기회 받았으니 잘 준비하겠습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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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 무사사구 호투→1381일 만의 선발승..."기회 받았으니 잘 준비하겠습니다" [현장인터뷰]

김도현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선발승을 따냈다.

경기 후 김도현은 "친정팀이라는 생각 없이 똑같이 상대하려고 했고,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좋다"며 "더 잘 던져야 한다는 생각보다 한 이닝씩 끊어가자고 생각했다.오랜만에 5이닝을 던져서 너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김도현은 조금씩 투구수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사령탑은 최종적으로 시즌 종료 전까지 김도현이 100구까지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만드는 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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