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사라지고 체념한 듯한 바이든 캠프 내부…"게임오버다"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방법이 보이지 않으면서 바이든 대선 캠프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 참패 이후에도 그를 지지해온 백악관과 대선 캠프의 보좌관들마저 후보사퇴 논란이 계속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과 대통령 모두 상처만 입는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캠프 내부 대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오프 더 레코드(보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상황) 환경에서 '바이든이 남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