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9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김규현 변호사가 제보 내용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자신의 성향 등 제보 신빙성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은 숨겼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변호사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 변호사는 여러 사람과 통화하면서 유리하다 싶은 것을 (골라) 제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이 공개한 지난 3월 4일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번에 왜 공천 안주디? 이번에 국회의원 한다며"라고 물었고, 김 변호사는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좀 쉽지 않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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