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단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길고양이들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길고양이 4마리의 사체를 부검한 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검역본부는 "4마리 중 3마리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나머지 1마리는 부패가 심해 감염 여부를 단정할 수 없지만 같은 원인으로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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