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카 장례식서 “하나님이 천사가 필요하셔서”…“이게 이혼 사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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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장례식서 “하나님이 천사가 필요하셔서”…“이게 이혼 사유인가요”

갓난 아기를 잃은 시동생 가족에게 기독교적인 죽음관으로 위로를 건넨 크리스천 여성이 이혼 위기에 직면해 우리 사회 종교 갈등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

이어 "남편도 (내가 크리스천인 걸) 알고 결혼했고, 나는 남편한테 기독교를 절대 강요 안 하고 교회 같이 가자는 말 단 한 번도 안 했다"며 "사회에서 개독(기독교인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불릴 행동은 한 번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조카) 장례식장 가서 조의도 두둑하게 하고 위로도 한다고 했는데 제가 거기서 '하나님이 천사가 필요하셔서 아기를 빨리 데려간 거다'고 말했다"며 "시동생은 그 말 듣고 저한테 소리를 질렀고, 남편도 무슨 말 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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