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음모론이 퍼지는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팀 로빈스(65)가 이번 사건을 자신의 영화 '밥 로버츠'에 빗댄 음모론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로빈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영화 '밥 로버츠'와 트럼프 암살 시도 사이에 유사점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말하고 싶다"며 "어제 일어난 일은 대통령 후보의 목숨을 노린 실제 시도였다"고 강조했다.
로빈스는 또 "그들이 당신이 정치적으로 동의하는 사람들은 아닐지 몰라도 (의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 사람들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극복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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