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이 탈북민 여러분께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착’, ‘역량’, ‘화합’의 ‘세 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돼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음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역사적인 날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하고, 오늘 첫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계신 3만 4천 명의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 경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 공개회의에서 증언하기도 한 김일혁 북한인권활동가는 “지금 누리는 이 자유를 북한 주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곧 통일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이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북한 사람들에게 자유를 약속하는 날이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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