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기 습격을 당해 다치는 일이 벌어지면서 과거 국내 정치인들의 피습 사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관련, "한국에서도 최근 몇 년간 진영 간 혐오가 깊어지며 정치적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치적 폭력과 혐오는 숙의와 대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무너뜨려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최근 들어 정치인 피습 사건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팬덤 정치 및 분노에 의존한 정치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치인들이 분노 정치에 과도하게 의존하다 보면 자기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자업자득 측면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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