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거가 후보들의 막말과 폭로가 이어지는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 사이 갈등이 격화되면서 당 내부에서는 전당대회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한 후보의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등을 제기했던 원 후보가 전날 2차 TV 토론회에서 한 후보를 향한 '색깔론' 공세에까지 나선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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