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서 내년 우크라이나 군수물자 지원 예산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과의 밀착으로 우리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러·북 밀착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공조체계를 마련했고 신흥안보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입지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시아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