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징맨' 황철순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철순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고 공포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난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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