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한국 축구에 치명적 오점 남긴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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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한국 축구에 치명적 오점 남긴 대한축구협회

홍명보(55) 한국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과정은 한국 축구 역사에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았다.

홍 감독은 전술적으로 특화된 감독이라기보단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는 리더십 감독에 가깝다.

축구협회는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홍 감독 선임의 정당성을 피력했지만, 이번 선례가 미래 한국 축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진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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