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오승욱 감독 "시나리오 쓰라던 전도연 권유로 탄생, 배우의 품격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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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오승욱 감독 "시나리오 쓰라던 전도연 권유로 탄생, 배우의 품격 녹여"

오승욱 감독이 전도연의 권유로 영화 ‘리볼버’의 시나리오를 쓰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은 ‘무뢰한’ 이후 ‘리볼버’로 재회해 눈길을 끈다.

오승욱 감독은 “원래 하려던 영화가 잘 (작업이) 안돼서 누워있는데 전도연 배우님께서 ‘뭐하냐’ 물으셔서 ‘누워있다’고 답했다”며 “그리고 나가서 배우님을 만나 술을 마시는데 전도연 배우님이 ‘그렇게 누워있지 말고 한 작품을 하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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