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주인…法, 징역 2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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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건물주 살인 교사' 모텔 주인…法, 징역 27년 선고

주차관리인에게 80대 건물주를 살인하도록 교사한 모텔업주가 1심에서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사진=뉴스1)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양환승)는 9일 살인교사와 준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45)씨에게 징역 27년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으로부터 살인교사를 받은 김모씨의 진술과 다른 증거들을 종합할 때 조씨가 평소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김모씨에게 피해자를 험담해 이간질하면서 범행을 결의한 점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등포 일대의 재개발 문제로 평소 유씨와 다퉜고, 거짓말로 이간질함으로써 자신의 모텔 주차장 관리인인 김씨가 유씨에게 강한 적대감을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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