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두산, 대체 구장 1만8천석 이상 규모에 환영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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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두산, 대체 구장 1만8천석 이상 규모에 환영 의사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구단은 9일 서울시의 대체 야구장 확정 소식에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두 구단은 특히 서울시가 잠실 주 경기장에 들어설 대체 구장의 관중 수용 규모를 1만8천석 이상으로 조성한 것에 다행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관중 안전 문제로 대체 구장의 관중 규모는 서울시와 두 구단, KBO 사무국의 합동 회의 초반 1만명 안팎으로 거론되다가 LG와 두산 구단의 요청을 서울시가 수용해 1만8천석 이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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