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이라서 운 건 아니라는 김다희는 "훈련하면서 고생했던 게 갑자기 다 생각이 나고, 결승까지 와서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기뻐요.또 고마운 사람들이 생각나니까 눈물이 계속 나네요"라며 흐릿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번 결승 진출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김다희는 지난 1차 투어 1회전 탈락을 꼽았다.
사실 김다희가 당구선수를 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반기지 않았다.하지만 이번 결승 진출이 가족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오늘 경기장에도 부모님은 물론 당구를 좋아하는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까지 온 가족이 출동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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