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채상병특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시작된 직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됐던 국민의힘 김민전·최수진 의원이 4일 사과했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반대토론을 시작한 직후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잠든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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