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4.5t 탄두 미사일 주장에 "단정적 평가는 삼가"

일본 정부는 2일 북한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주장에 대해 "단정적인 평가를 삼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야시 장관은 "(북한이)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전날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