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부남 "北오물풍선, 수도권서만 재산피해 2600만원 집계"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서울과 경기에서만 2600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약 267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물류센터에 세워둔 차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차 지붕이 파손됐고, 157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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