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경비를 서던 경찰관이 20대 이슬람 개종자에게 석궁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비차 다치치 세르비아 내무부 장관은 이날 "한 괴한이 이스라엘 대사관을 지키는 경찰관에게 석궁을 쐈다"라며 "이 경찰관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괴한에게 총을 여러 발 발사해 사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확실하다"라며 "누군가 이스라엘 대사관 밖에서 경찰관을 공격할 다른 동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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