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첫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태 그를 지지했던 주요 언론들이 잇따라 등을 돌리고 있다.
이 매체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안고 있는 결점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해 미국의 국가안보와 안정을 위험에 처하게 할 필요가 없다면서 "트럼프 2기 집권에 맞서 명확하고 강력하며 에너지 넘치는 대안을 제시할 준비가 더 잘 갖춰진 (다른) 민주당 지도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NYT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TV로 중계되는 바이든의 토론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좋은 대통령이지만 재선에 나서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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