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가 명품 가방 받은 건 잘못”…이 말 듣고 택시 기사 때린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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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가 명품 가방 받은 건 잘못”…이 말 듣고 택시 기사 때린 60대

60대 택시 승객이 택시 운전기사가 정치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쯤 원주시 B(66)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A씨는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된 것 같다’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정신을 차리라’는 취지로 B씨의 머리를 몇 대 툭툭 친 것일 뿐 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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