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한 상품박람회 '2024년 조선상품축전'에 한국 국적자는 출입이 금지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상품 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9월에 이어 9개월 만에 정상회의를 또 개최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북한과 러시아 정상이 지난 19일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만인 지난 26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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