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유엔대사 "북러 무기거래, 더는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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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유엔대사 "북러 무기거래, 더는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무기거래에 대해 "더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러 무기거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무기거래는 서방 측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는 북러 주장과 달리 이날 회의에서 나온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민간단체의 발표가 "더 이상 명쾌할 수 없을 정도로 명료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안보리는 이날 '북한/비확산'을 의제로 하는 브리핑 공식 회의를 열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러 간 무기 거래 문제를 주제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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