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외교·안보통으로 꼽히는 의원들이 최근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미국 조야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정 의원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우리가 서울에서 생각한 것보다 현저히 떨어져 있다"며 "서울에 있으면 상황이 긴박하지만, 워싱턴에 오니까 한반도의 우선순위가 가자,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만 바로 밑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한참 떨어져서 시야에서 사라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은 지난 23일 김병주·위성락 의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으며 오는 29일까지 머물며 미국 의회, 정부,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국제 정세와 미국 대선 동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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