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북한노동자 자정까지 일하고 월 50∼150달러 손에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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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북한노동자 자정까지 일하고 월 50∼150달러 손에 쥔다"

27일 발간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는 해외 파견 노동자와 강제 북송, 정치범 수용소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탈북민 증언에 따르면 해외에 파견된 북한 인력은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 채 매일 13시간이 넘는 노동으로 혹사당하면서 임금의 70% 이상을 상납하는 등 '노예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2020년 러시아 파견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임금 미지급에 불만을 갖고 아프다는 이유를 들어 일하지 않으려 했다는 진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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