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이 15-15로, 상처 가득했던 5시간 20분 '헛심' 호영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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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이 15-15로, 상처 가득했던 5시간 20분 '헛심' 호영대제전

홈팀 선발 투수는 야유를 받았고, 14점 차로 앞서 있던 원정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상처 가득했던 '호영 대제전'이었다.

선발의 대량 실점과 조기 강판으로 초반 경기 구상이 틀어진 롯데는 3회 1실점, 4회 5실점을 추가하며 1-14까지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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