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버섯 섭취는 금물…농가 정식 제품으로 안전하게"

정부가 독버섯과 구분이 어려운 야생 버섯의 무분별한 섭취가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 버섯 섭취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같은 장소에서 핀 버섯은 오염균으로 인한 추가 중독 사고 우려가 있다.

장갑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독버섯은 자생지의 발생환경·단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색깔을 띨 뿐 아니라 식용버섯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며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고 신선한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버섯을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