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 설치… 일본 측 항의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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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 설치… 일본 측 항의에 진통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일본군성노예 희생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앞서 스즈키 사토시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는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과 만나 제막식을 연기해달라 요청했다.

발레벨라 시장은 "한국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소녀상을 철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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