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중국이 두 나라에 대한 독점적 영향을 행사하고 있었고 선택지가 있다면 그런 상황을 유지하려고 했을 것"이라며 "밀접한 북러관계가 중국의 소외나 적대시는 아니지만 이로인해 러시아와 북한은 상대적으로 대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윈쑨은 "중국과 북한이 1961년부터 상호 방위 조약을 유지해온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북러 조약은 중국을 자기 뜻에 반하는 분쟁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윈쑨은 "이는 무엇보다도 러시아가 현재 외교 전략에서 중국을 다른 어떤 나라보다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방북 중에 이뤄진 북한과 러시아의 경제적, 정치적 합의와 무관하게 북러 모두 양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국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은 중국을 안심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