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안타 30경기에서 마쳤지만…반짝반짝 빛났던 롯데 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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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안타 30경기에서 마쳤지만…반짝반짝 빛났던 롯데 손호영

지난 19일 수원 kt wiz전에서 29경기 연속 안타를 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29)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20일 수원 kt전에서는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3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더불어 KBO리그 연속 경기 안타 공동 3위에 올랐던 손호영은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추가할 경우 '팀 레전드' 박정태(전 롯데)의 리그 단독 2위 기록인 31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25년 전 홍원기 감독이 박정태의 32경기 안타를 저지했다면, 이날은 도슨이 호수비로 손호영의 마지막 타격 기회를 앗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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