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던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의 운명이 8강에서 엇갈렸다.
4세트에서는 스롱이 초반에 1:4로 밀렸지만, 6이닝부터 2-2-2 연속타를 올리며 7:5로 역전했고 10이닝에서 남은 4점을 모두 득점하고 11:5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8강전에서 사카이는 1세트를 13이닝 만에 11:9로 따낸 뒤 2세트도 9이닝 만에 11:2로 승리하고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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