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프랑스서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정치권 비판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에 기반을 둔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유대인 차별과 혐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프랑스 중동부 리옹 테로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시위대가 “반유대주의는 잔재가 아니다”, “반유대주의 행위 +1000%, 이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우리의 목숨은 수입 분쟁보다 더 가치가 있다”, “강간당한 유대 소녀, 위험에 빠진 공화국”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12세 소녀 집단 강간 혐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AFP)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15세 미만 미성년자 의제강간, 폭행, 살해 위협 등 혐의로 12~13세 소년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