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배정과 관련,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의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번 우 의장의 상임위원 강제배정과 위원장 단독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며 "반헌법적, 독재적 행위에 대해 헌재에 우 의장 등의 권한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겨냥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부정평가가 49%로 국민 절반에 달한다"며 "위험신호가 이미 울리는데도 민주당은 폭주를 거듭해, 민심은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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