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 랭킹 1위이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지민에 덜미를 잡힌 것을 시작으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LPBA 강호들이 대거 탈락했다.
최지민도 2이닝 1득점, 4이닝 2득점으로 3-6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5이닝 2득점, 6이닝 1득점을 추가하며 9-3으로 달아나 무난한 승리를 예고했다.
이미래는 15이닝까지 18-13으로 앞서갔으나 16이닝부터 2이닝 연속 강유진에 5·4득점을 허용하며 19-22로 흐름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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