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 자위대가 참여한 미국의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22)' 훈련을 비난하며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지역정세는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미군이 일본 자위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연습 소동을 벌려 놓았다"며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용감한 방패' 훈련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연습 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 있는 목적은 저들에게 도전해 나설 수 있는 나라들을 제압, 견제하고 군사적 패권을 쥐자는 데 있다"며 "지역의 안보환경이 위태로워지고 세계평화와 안전의 근간도 심히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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