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됐지만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한 편이었다.
그리 좋은 날이 아니었던 양현종도 계속해 버텼고, 6회말에도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더 책임진 뒤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가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두 팔을 크게 흔들며 함성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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