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장년층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과도한 호봉제를 직무급제로 바꿔야 한다는 국책기관의 연구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직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취업자들은 청년기에 자료분석, 조직관리 등 전문적 업무를 주로 수행하다가 중년기 이후 육체적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중장년 취업자가 생애 주직장을 떠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직무 단절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KDI는 중장년층이 저숙련·저임금 일자리로 이동하는 원인이 직무단절에 있고 과도한 호봉제가 이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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