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삼성이 상위권 싸움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박병호, 구자욱, 김영웅 등 타자들의 활약도 있지만, '끝판대장'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지분이 정말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1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6-4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05년 데뷔 첫해부터 두 자릿수 세이브(16개)를 기록하며 비범하게 등장한 오승환은 2014년 해외 진출 이전까지 9시즌 동안 세이브 277개를 올렸고, 귀국 후에도 리그 300세이브에 이어 지난해 400세이브를 달성하며 삼성의 뒷문을 거의 완벽히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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