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전대 룰)과 관련해 민심 반영,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특위 위원 7명이 치열한 격론 끝에 3 대 3 대 1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위의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 결과가 총선 민심에 부합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당 대표도 민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전당대회 룰에) 20%와 30% 반영 의견이 있었던 것"이라며 "격론 끝에 두가지 안이 동시에 의결됐다고 보면 된다.
지도체제 변경 여부를 두고는 "전당대회를 전후로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는 특위에서 이를 결정하기보다, 새 지도부가 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다수 의견"이라며 "결론을 내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특위는 현행 단일지도체제와 부대표를 두는 복수지도체제, 3인 이상 집단지도체제 3가지 안을 놓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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