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닷가서 유용효소·천연색소 생산 신종 미생물 발견
우리나라 남해 바닷가에서 유용효소와 천연색소를 만드는 신종 미생물이 발견됐다.
1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바이오실용화실 배승섭 박사팀이 전남 여수 바닷가에서 루티모나스(Lutimonas) 속으로 분류되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에 루티모나스 지아잔틴니파시엔스(Zeaxanthinifaciens)라는 이름을 붙인 뒤 유전체 분석을 통해 눈 건강에 좋은 천연색소 지아잔틴과 알긴산·전분·지방산 분해효소 생산능력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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