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실시된 제10대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이 1위를 차지했지만, 강경우파 정당들이 의석을 늘리면서 유럽 정치가 격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 유럽의회 선거, 중도우파 유럽국민당 1위 유지...극우 성향 정당 약진 유럽의회가 예측한 10일 정오 기준 의석수 분석에 따르면 현재 1당인 EPP는 전체 720석 중 184석으로 지금보다 8석(전체 705석)을 늘린다.
이탈리아에서는 신파시스트에 뿌리를 둔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이탈리아형제들당이 24석으로 의석수를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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