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불법으로 과외하고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성악과가 있는 전국 33개 대학의 심사위원 명단과 불법과외를 받은 수험생들의 지원 대학을 비교 분석한 결과 B씨 등 5명의 교수가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 4개 대학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입시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대학교수들의 입시비리에 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의 자택과 음악 연습실, B씨의 교수실, 입시비리 피해 대학 입학처 등 16곳을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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